칼럼 1 · 주소가 바뀌는 날
어느 날 즐겨찾기한 사이트를 눌렀는데 낯선 화면이 뜬다면, 서비스가 이름을 바꾸었거나 다른 서비스와 합쳐졌을 가능성이 큽니다. 큰 서비스일수록 예전 주소를 한동안 새 주소로 넘겨 주지만, 그 기간이 끝나면 예전 주소는 아무 화면도 보여 주지 않습니다.
이럴 때 검색창에 서비스 이름을 쳐서 맨 위에 뜨는 결과를 바로 누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. 광고 자리에 비슷한 이름의 가짜 사이트가 섞이기 때문입니다. 공식 앱의 공지사항이나 주소핫 매거진 목차처럼 확인된 목록에서 새 주소를 찾는 편이 안전합니다.
주소가 바뀌면 즐겨찾기도 함께 바꿔 두세요. 그래야 다음번에 헷갈리지 않습니다.
칼럼 2 · 도메인을 오른쪽부터 읽기
도메인은 오른쪽 끝에서부터 읽으면 정체가 보입니다. 맨 끝의 .com, .kr, .go.kr이 큰 범위를 정하고, 바로 왼쪽의 이름이 실제 주인을 나타냅니다. 예를 들어 shop.example.com은 example.com의 일부지만, example.com.shop-event.net은 shop-event.net이라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.
공공기관 사이트는 대부분 go.kr이나 or.kr로 끝납니다. 세금이나 연금처럼 돈과 관련된 화면에서 끝자리가 다르면 곧바로 창을 닫으세요.
칼럼 3 · 즐겨찾기 다이어트
즐겨찾기가 수십 개로 늘어나면 정작 필요한 주소를 찾기 어렵습니다. 자주 쓰는 다섯 곳만 즐겨찾기 막대에 남기고, 나머지는 주소핫 같은 링크모음 하나로 묶어 두면 정리가 쉬워집니다.
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즐겨찾기를 열어 보고, 몇 달째 누르지 않은 주소는 지워 보세요. 남은 주소가 지금도 맞는지 주소핫 최신주소와 대조하면 정리가 끝납니다.